로저 페더러 투어 통산 100승 꿈을 이루다

길고 긴 기다림 끝에 황제의 꿈이 이루어 졌습니다. 현재 선수중에 아무도 이루지 못한 ATP 투어 통산 100회 우승을 말입니다. 역사상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는 역사적인 순간을 생방송으로 확인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역사의 순간에 함께한 것만으로도 테니스인으로서 한몫한것같아 어깨에 힘이 들어갔어요.

3월2일 두바이듀티프리챔피언십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는 제2의 페더러로 불리우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만났습니다. 지난 호주오픈 16강에서 신선한 충격을 준 그였기에 설욕하기 좋은 날이었어요.

조금의 우려는 있었으나 역시나 황제는 황제 비슷한 스타일의 신성에게 경험의 값짐을 확실히 가르쳐 줬습니다. 서브에이스, 범실, 첫서브 성공률, 득점률 등 거의 모든 방면에서 앞선것이지요.

치치파스가 못한게 아니라 페더러가 너무나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한덕에 승리를 한 것이지요. 두번의 브레이크 찬스를 모두 살리는 결정력은 페더러의 전매특허 아니겠습니까! 자신의 위기는 물론 다 방어하고 말입니다.

로저 페더러의 투어 우승은 2001년 1회, 2002년 3회, 2003년 7회, 2004년 11회, 2005년 11회, 2006년 12회, 2007년 8회, 2008년 4회, 2009년 4회, 2010년 5회, 2011년 4회, 2012년 6회, 2013년 1회, 2014년 5회, 2015년 6회, 2016년은 부상, 2017년 7회, 2018년 4회, 그리고 2019년 두바이에서 한번…총100회가 되는 것입니다.

2001년에 시작해 2016년을 제외하고는 항상 1회 이상 우승을 했습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자기관리면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선수임에 틀림 없습니다. 페더러를 우상으로 보는 선수가 있다면 본받아야 마땅할것입니다.

아직 페더러의 행보는 멈추지 않았어요. 2등보다는 첫번째가 되려는 그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지미 코너스의 통산 109회를 채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는 클레이시즌도 참가한다고 했으니 현재 컨디션이면 일을 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황제여 영원하라~

로저 페더러 투어 통산 100승 꿈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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